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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발자/HOOTips

[Q&A] 대학교 2학년 인공지능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by Henry Cho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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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2학년 인공지능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포스트 난이도: HOO_Junior

 

[Notice] 포스트 난이도에 대한 설명

안녕하세요, HOOAI의 Henry입니다. Bro들의 질문에 대한 내용을 우선적으로 포스팅이 되다 보니 각각의 포스트에 대한 난이도가 달라서 난이도에 대한 부분을 작성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whoishoo.tistory.com


# 대학교 2학년 인공지능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컴퓨터 공학과 대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인공지능과 로봇 분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공부를 어떻게 하면 될까요? 지금은 수업 위주로 듣고 있으며 참여할 수 있는 대외 활동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 기계를 위한 인공지능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사용 목적에 따라 2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과 기계를 위한 인공지능이다.

결과적으로 모두 사람을 위해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사용되는 거지만 실질적으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어디에 적용되는지를 기준으로 나눈다.

예를 들어, 필자가 주로 하고 있는 Datascience 분야의 경우에는 기계에 바로 적용하기보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에 가깝다.

물론 필자는 조금 애매한 이유가 생물 또는 바이오와 연결이 되기 때문에 통합적으로 하다 보면 IoT에 바로 최적 데이터를 제공하여 명령을 내리는 과정도 담당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단편적으로 보았을때 사람을 위해 데이터가 가공되는 부분이 더 많기 때문에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 쪽에 해당한다.

미국의 컴퓨터 계열 전공이 유명한 대학교나 대학원에서도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이 대부분 있다.

하지만 여기서 더 전문적으로 특정 대학은 기계 분야의 인공지능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또 다른 대학은 인간 분야의 인공지능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각 주 별로 유명한 컴퓨터 계열 전공 대학교들이 존재하는데, 주마다 가진 특성을 고려하여 인공지능 분야도 세분화되어 나뉜다.


# 인공지능, 로봇 공부 별도로 병행

Anyway, 이러한 질문을 한 브로의 경우에는 기계 쪽 인공지능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우선 대학교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가는 것에 대해서 필자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분야에 프로그래밍이 접목되면서 프로그래머 또는 개발자라는 직업은 정말 다양해졌다.

따라서 질문을 해온 2학년 브로처럼 미리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보고 알아가야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이 브로의 경우에는 아직 많은 경험이나 정보가 부족하여 정확히 어떤 분야로 갈지를 정하지 못하였다.

여기서 중요한 키워드는 인공지능과 로봇이다.

인공지능 프로그래밍과 로봇은 사실상 연결성이 있으면서도 전문적으로 들어가면 다른 분야이다.

하지만 브로처럼 인공지능과 로봇 2가지를 접목하여 공부하고 일을 하고 싶다고 결정했다면 2가지를 공부를 병행해 나가야 한다.

사실상 로봇이랑 기계에 접목할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공부를 별도로 둘 다 해야 된다는 것이다.


# 인공지능/로봇 공부하는 방법

우선적으로는 2학년이기 때문에 학과 공부에 집중해야 된다.

물론 학과가 해당 분야와 전혀 상관없다면 다시금 고려해봐야 하는 문제이지만 브로의 경우는 컴퓨터 공학과 학생이다.

미국과 국내의 사정이 다르겠지만 필자처럼 CS 전공이 아니라 컴공과라면 기계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도 학부 때 배워둘 수 있다.

하지만 사실상 로봇 분야에 대한 공부를 본인이 더 찾아야 해야 한다.

ME 전공이 아닌 이상 로봇 분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교내에서는 복수 전공이나 추가적인 선택 수업을 통해서 해당 분야의 기본 지식을 이해하는 것이 좋다.

만약에 브로가 2학년이 아니라 더 높은 학년이라면 프로젝트나 다양한 대외적인 활동을 통해서 자신만의 능력과 경험을 쌓으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사실상 대학교 2학년이라면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물론 뛰어난 천재이거나 중고등학교 때부터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기본적인 지식을 모두 알고 있고 응용하여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하다면 바로 하면 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학교 2학년생에게 인공지능 로봇 분야의 프로젝트를 하라는 것은 사실상 해당 분야의 흥미를 더 떨어뜨릴 수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필자의 프로젝트란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활동이나 공모전과 같은 것이 아니라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을 바로 할 수 있는 단계의 프로젝트를 말한다.

만약에 프로젝트가 대학교 2학년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레벨이라면 참여하는 것 좋겠지만 이 역시도 필자는 굳이 추천하지 않는다.


# 기본 능력을 키워라

우선적으로는 기본적인 개인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간단한 프로젝트라도 시간을 소모할 수밖에 없고 간단한 프로젝트라면 더더욱 능력을 키우는데 굳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필자가 생각하면 개발자 또는 엔지니어라고 불리는 직업은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저것 많은 프로젝트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 개인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험을 많이 쌓고 시간이 지난다고 능력이 비례적으로 올라는 가는 분야가 아니다 보니 본인이 습득하고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우선적으로 쌓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기본적인 역량이 된다면 그다음에서부터 프로젝트를 찾자면 된다.

프로젝트가 대외 활동이나, 동아리, 외부 프로젝트 등이 될 수도 있고 어쩌면 인턴이나 계약직 개발 업무도 하나의 프로젝트가 될 수가 있다.


결과적으로 필자가 한 말을 종합해보면 무조건 프로젝트나 특정 활동을 찾는 것보다 기본 능력을 키우고 찾아라라는 고지식한 말일 수 있다.

하지만 박사를 준비하면 필자가 지금도 느끼는 것은 개발자나 엔지니어라는 직업은 개인 공부의 연속성이며, 경험을 통해서 개인 능력을 쌓기보다는 개인 능력을 토대로 프로젝트나 일을 해야지만 자신의 경험과 경력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공부를 해야할 지에 대해서는 브로와 얘기를 통해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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