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에서 데이터 분석하기 (Data Analysis on Excel)
포스트 난이도: HOO_Middle
# Data analysis
글쓴이 이전 세대의 데이터 분석가라면 당연히 엑셀을 다룰 줄 알아야 했고 엑셀만 잘 다뤄도 6 digits 연봉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도 엑셀로 간단한 데이터 분석과 통계 작업이 가능하지만 워낙 파이썬이나 R과 같이 작업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해지고 편리하게 제공되다 보니 엑셀이 점점 등한시되고 있다. 그럼에도 데이터를 다루는 데이터 관련 개발자뿐만 아니라 모델링을 하는 엔지니어라면 엑셀 데이터 분석 기능 정도는 기본적으로 잘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이 포스트를 읽는 브로들의 경우에는 이미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 대한 지식이 있다는 가정하에 기능적인 방법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소개하도록 하겠다.
우선 메뉴탭에 데이터 메뉴가 있다고 할지라도 데이터 분석 기능을 사용해본 적이 없다면 옵션에서 "Data analysis" 기능을 추가해줘야 한다. 글쓴이도 잘 안다. 파이썬으로 뚝딱하면 될 것을 왜 귀찮게 이러고 있냐라고 하는지 말이다. 마치 요리사가 과일 깎는 칼이 있는데 굳이 일반 칼로 과일을 왜 깎아야 하냐는 거와 비슷하다. 앞으로 엑셀의 Data analysis를 꼭 사용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알아둘 필요가 있다.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메뉴에 Data analysis가 없다면 옵션에서 "Add-ins"를 선택하고 Analysis Toolpak을 클릭한다.
여기서 그냥 오케이 버튼을 클릭하지 말고 "Go" 버튼을 클릭해서 사용할 툴을 선택해줘야 한다. 가끔 오케이 버튼만 누르고 "안 되는데요"라고 말하는 개발자들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이것도 못하는데 데이터 개발자 맞아?"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Go"버튼을 클릭하고 나면 아래 Figure 2에 나와 있는 그림처럼 툴 선택지가 나오는데 글쓴이는 기본 툴인 Analysis ToolPak을 사용할 것이다.
원하는 툴을 선택해주고나면 "데이터" 메뉴에서 "Analysis"라는 탭이 추가로 생긴 걸 확인할 수 있다. 글쓴이는 "Analysis ToolPak"을 추가해 주었기 때문에 해당 툴에서 히스토그램을 만들어보았다.
탭에 새로 생긴 "Data Analysis" 버튼을 클릭하면 분석하고자 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 분석 방법들과 이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Data visualization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에 쉽게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글쓴이는 히스토램에 간단한 모델에서 산출한 물리값을 넣어줘 보았다.
한 번만 알아두면 간단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나타내고 싶을 때 엑셀로 바로 산출이 가능하다. 또한 한 번만 알아두면 괜히 엑셀 데이터 분석도 못한다면서 욕먹을 수도 있는 상황에 쉽게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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