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개발자가 경력 쌓는 방법: 자격증, Certificate
포스트 난이도: HOO_Junior
# 자격증
개발자는 자격증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다.
사실 자격증이 없어도 실력이 뛰어나면 인정을 받는다.
개발자에게는 실력이 곧 스펙이며, 경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입 개발자는 아무리 실력이 좋더라도 100% 인정받기가 쉽지 않다.
신입 개발자는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다보니 능력이 좋다 하더라도 경력자와 달리 처음부터 확인이 어렵다.
또한 일반적으로 신입 개발자가 경력자 이상 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주는 것이 바로 자격증이다.
개발자가에게 자격증은 본인이 특정 분야의 기본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자격증인 셈이다.
# 분야에 맞는 자격증
개발자 자격증 종류가 사실상 많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굳이 모든 자격증을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다.
개발자의 자격증은 기본기를 증명하는 용도이기 때문에 자신의 분야와 다른 자격증을 굳이 취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데이터 분석 전문가 자격증을 모든 개발자가 취득하고 있을 필요가 없듯이 필요한 분야의 자격증만을 공부하여 취득하면 충분하다.
일반적으로 자격증 공부를 한다고 하면 자격증 취득이 주요 목적이다.
하지만 분야에 맞는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분야에 대한 공부도 같이 할 수 있다.
신입 개발자인데 분야에 대한 공부를 어떻게 시작할 지 막막하다면 자신의 분야에 맞는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면서 공부도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 정보처리기사
일명 정처기라고 불리는 정보처리기사는 국내 학생이면서 국내에서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한다면 꼭 필요한 자격증이다.
물론 필자가 앞서 말했듯이 본인이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능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개발자에게 자격증은 필요 없다.
미국의 경우에도 개발자 관련 자격증들이 있지만 사실상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하는 개발자 친구들은 거의 없다.
하지만 국내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정보처리기사는 개발자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필수적인 국가공인 자격증이 되었다.
마치 운전을 하지 않더라도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듯이 정보처리기사는 개발자에게 필수적인 자격증이다.
필자는 개발자가 학원을 가거나 돈을 주고 자격증 공부를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솔직히 신입 개발자라고 하면 대학생이거나 비전공자 학생들일 확률이 높다.
학생들에게는 학원비나 시험비 자체도 매우 부담되는 금액이 될 수 있다.
물론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보조적인 방법을 통해 실력 향상을 하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금액이 부담된다면 필요한 자격증에 대해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
정보처리기사는 충분히 혼자서 공부할 수 있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 유명한 메이저 자격증이기 때문에 관련 문제집이나 책들이 정말 많다.
그렇다 보니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책 한권만 가지고도 충분히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물론 학원을 다니면 보다 더 빠르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지만 공부는 결과적으로 본인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집이나 책으로도 충분히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정보처리기사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경제학과 학생들이나 타 학과 학생들도 볼만큼 정말 대중화된 자격증이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도 정보처리기사에 대한 정보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기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건 어렵지만 전공 공부를 했다면 충분히 취득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http://www.q-net.or.kr/crf005.do?id=crf00503&jmCd=1320
또한 필자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추천하는데는 실질적으로 실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개정되었다.
Bro들을 통해 듣고 필자가 직접 본 개정된 정보처리기사에 대한 문제 내용들은 이전보다도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론적인 내용에 있어서도 개발자로써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보니 자격증 취득 목적 외에도 공부 목적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자격증이었다.
공부를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다면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보인다.
# Certificate
개발자 자격증에는 시험비를 내지 않고 무료로 발급되는 또 다른 종류의 자격증이 있다.
필자는 기존 자격증 방식과 구별하기 위해 이를 Certificate라고 부르겠다.
Certificate는 특정 개발 커뮤니티나 IT 기업, 또는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실력 검증을 위해서 제공되는 자격증이다.
마치 능력 검정 시험 또는 증서와 같은 것이다.
Certificate는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종류나 제공하는 곳에 따라서 시험을 보는 조건이 다양하다.
Certificate의 주요 목적은 기본 실력이 있는지를 입증하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기본기에 대해서 평가한다.
그렇다 보니 Certificate가 취업이나 능력 인증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떤 분야나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 또는 어떤 툴을 다룰 수 있는지에 대해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또한 Certificate를 보면서 본인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서도 Certificate를 취득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개발자는 아무리 공부를 하고 경력이 쌓여도 본인이 실력이 늘지 않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 때가 많다.
항상 공부를 해야 하는 직업임에도 눈으로 보여지거나 성취되는 것이 다른 직업에 비해서 적다 보니 금세 지치기 마련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자격증과 Certificate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자 성취감을 느껴서 지속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필자도 논문을 읽거나 새로운 공부를 하는 것에 지칠때면 자격증이나 Certificate로 기분 전환을 하며 성취감도 느낀다.
신입 개발자에게 있어서는 경력을 쌓는 간단하면서도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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