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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발자

[미국 유학생] CS 전공자라면 Job Fair에 참석해보는 것이 좋다.

by Henry Cho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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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전공자라면 Job Fair에 참석해보는 것이 좋다.


 

# Job fair

미국에서는 대학교마다 Job fair라는 행사가 있다.

학기마다 하는 학교도 있고 1년 단위로 진행하는 학교도 있다.

Job fair는 회사에서 인재를 찾기 위해 대학교에 와서 졸업 예정자인 학생들과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오퍼를 제안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일반적인 Job fair는 며칠에 걸쳐서 진행되면 꽤 많은 기업들이 해당 기간에 참석하여 다양한 학생들과 접촉하며 인재 물색에 힘을 쏟는다.

사실상 좋은 학교일수록 당연히 많은 기업이 Job fair에 참석하며 마음에 드는 인재를 찾아 나선다.


# CS 전공자의 Job fair

CS 전공자들도 Job fair에 참석하지만 사실상 다른 전공자들보다는 Job fair에 참석하지 않는 편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필자가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이야기를 나눈 바로는 CS 전공자는 취업하는 것이 사실 그다지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Job fair를 통해서 미리 취업에 대한 정보나 별도의 오퍼를 받지 않더라도 본인이 졸업 이전에 기업들과 연락하여 충분히 자신이 원하는 취업을 이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의 전제 조건은 학부생임에도 실무에 바로 뛰어들 수 있는 준 전문가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 한해서이다.

다른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지만 CS 전공자로 온 미국 학생들은 대부분 뚜렷한 목적성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학부생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일을 하고 있거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본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그렇다 보니 Job fair에 참여하지 않아도 충분히 본인이 이미 연락하고 있는 회사에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위의 경우는 CS 전공자이면서 충분한 CS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미국 현지인 친구들이다.

반대로 미국 유학생이라면 Job fair에 참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CS 전공 미국 유학생

모두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CS 전공자이면서 미국 유학생이라면 Job fair에 참석하는 비중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미국 유학생 CS 전공자에게 있어서 Job fair가 주는 영향력이 크지 않고 언어적인 두려움에 Job fair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Job fair에 참석해보면서 이러한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자주 있었다.

처음 신입생때에는 Job fair를 고려하지도 않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Job fair에 매 학기마다 참석했던 이유는 경험을 쌓기 위해서였다.

사실 과거의 다른 미국 유학생들이 필자를 볼 때 굳이 왜 가는지 이해를 못 하거나, 귀찮은 일을 찾아서 한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필자는 시간이 가능하다면 Job fair에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참석을 해왔다.

Job fair에서 경험을 쌓는다는 것은 미국 기업이 CS 개발자에게 원하는 점이 무엇인지를 알아낼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프로그래밍이나 개발이라는 분야가 글로벌하게 공통된 분야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기업별 원하는 개발 방향성이 다른데 심지어 다른 나라의 문화적 차이까지 더해진다면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다름을 많이 느낄 수밖에 없다.

필자는 특정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 Job fair를 가기보다는 여러 회사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며 늘 참석했다.

미국에 산지가 오래되었지만 아무래도 태어난 나라가 아니다보니 당연히 현지 개발자처럼 완벽하게 스며들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필자처럼 CS 전공을 하는 미국 유학생이라면 Job fair를 참석해보는 것이 좋은 경험이라고 본다.

물론 Job fair에 참석했는데 기업 입장에서 필요한 인재라고 생각이 든다면 이메일이나 별도의 연락이 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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