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 일을 하고 있음에도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야 할까요?
# 사이드 프로젝트
Side project라고 하면, 본인이 하는 일 외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 목적은 다양한데, 취미로 할 수도 있고 부업이나 경력을 쌓기 위해서 하기도 한다.
또는 새로운 분야나 특정 분야에 대한 공부를 추가적으로 하기 위해 사이드 프로젝트를 한다.
# 개발자가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야 하는 이유
이 질문을 한 브로는 현재 개발자로서 일을 하고 있다.
현직에서도 개발자로 일을 하고 있음에도 사이드 프로젝트를 틈틈이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해했다.
사실 사이드 프로젝트를 한다는 건 의지와 목적성을 가지고 있어야지만 가능하다.
개발자로 일을 하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 건 정말 쉽지 않다.
필자도 일을 하거나 연구를 하고 있는 와중에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아무리 욕심을 가지고 하려고 해도 제한된 시간 내에서 틈틈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건 어렵다.
그럼에도 이 브로와 같이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거나 필자와 같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틈틈이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바로 목적과 욕심이다.
우선 필자의 얘기를 조금 더 해보자면 필자는 지속적인 연구를 해야 하는 일이며, 주변에 누가 도와주거나 필자의 분야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물론 현재는 필자의 분야에 대한 정보가 정말 많이 많아져 충분히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공부나 정보 공유가 가능해졌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서 공부와 경험을 쌓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오게 되었다.
지금도 기존의 데이터 사이언스에서 블록체인까지 접목하여 연구를 진행해야 되기 때문에 필자는 지속적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서 경험과 실력을 쌓는다.
이 질문을 했던 브로도 비슷하다.
브로는 필자와 같이 연구를 하는 건 아니지만 자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새로운 분야로 이직을 희망한다.
그렇다 보니 지금 현직에서 일하는 개발 분야는 사실상 브로가 이직하길 원하는 개발 분야와는 다르다.
개발자라는 공통적인 경력은 인정이 되겠지만 사실상 특정 분야의 개발자로는 경력 인정이 힘들다.
경력 인정 뿐만 아니라 이직 후에도 일에 부담 없이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에 사이드 프로젝트로 본인의 실력과 기본 지식을 쌓고 싶어 하는 것이다.
국내든 미국이든 일을 하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한다는 건 정말 대단하다는 걸 알고 있다.
심지어 다른 분야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한다는 건 많은 정신적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그럼에도 이 브로와 같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한다는 것은 본인이 가고자 하는 방향성에서 자기 개발을 해야 하는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질 무언가가 있다면 개발자는 시간을 들여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물론 자신의 업무나 공부에 방해가 되지 말아야겠지만 개발자라는 직업은 평생 공부하는 직업이기에 사이드 프로젝트는 좋은 자기 개발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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