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2월 24일 포스트를 업데이트한 포스트입니다.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 미국 유학생에게 신용점수가 필요한 이유
미국에서 생활하는 유학생이라면 신용점수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신용점수란 개인의 신용 이력을 바탕으로 한 평가 지표로, 대출 상환 이력, 신용카드 사용 내역, 통신 요금 납부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출된다. 미국에서는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금융 거래 시 유리한 조건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학생이라도 신용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신용점수를 쌓는 것이 좋다. 먼저, 신용점수가 높으면 집이나 자동차를 렌트하거나 구매할 때 보증금이나 할부금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보증금 액수가 적어져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자동차 구매 시에도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할부 금리가 낮아져 월 납입액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를 꾸준히 사용하면서 대금을 연체하지 않고 제때 상환하면 신용점수가 상승한다. 신용카드 사용 내역은 신용평가 기관에 자동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대금을 연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미국에서는 신용점수가 낮으면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의 금융 거래가 제한될 수 있다. 따라서, 유학생이라도 신용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신용점수를 쌓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는 유학생이라면 신용점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용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신용점수를 쌓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집이나 자동차를 렌트하거나 구매할 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금융 거래 시에도 유리한 조건을 적용받을 수 있다.
# 신용점수 없는 유학생도 만들 수 있는 '디스커버 잇(Discover It)' 신용카드 추천
미국으로 유학 온 학생들에게는 신용점수가 없다는 큰 장벽이 있다. 신용카드를 만들고 싶어도 만들 수 있는 선택지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다. 마치 신입사원을 뽑는다면서 경력을 요구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크레딧이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제약이 걸려 있는 신용카드를 찾아 사용해야 했다. 예컨대 미국 은행에서 제공하는 시큐어드 크레디트 카드(Secured credit card)를 만들어 신용점수를 높인 뒤 다른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식이었다. 신용카드를 만들 수 없으니 보증금을 넣고 마치 디짓 카드(Debit card)처럼 신용카드를 사용해 신용점수를 올렸다.
하지만 '디스커버 잇(Discover It)'은 다르다. 별도의 신용점수 없이도 경제활동(유학생 용돈 포함)을 한다면 충분히 승인되고 사용 가능하다. 이 카드는 신용점수 없이 처음 경제활동을 시작한 사람이나 신용점수를 높이고 싶은 유학생에게 추천할 만한 신용카드다. 글쓴이 역시 현재까지 사용 중인데, 사용이 편리하고 혜택이 많아 추천하고자 이 글을 쓴다. 이미 '디스커버 잇'에 관해 알고 있다면 아래 추천인 링크를 통해 100달러 보너스 크레딧을 받고 카드를 만들 수 있다.
* 추천인 링크: https://refer.discover.com/s/younghoocho2?advocate.partner_share_id=469010885
# 용돈 받는 유학생도 만들 수 있는 '디스커버 잇 학생 신용카드'
신용카드를 사용해 크레딧을 쌓는 건 사실 '디스커버 잇(Discover It)' 카드가 아니어도 가능하다. 하지만 많은 미국 신용카드는 크레딧을 요구하거나 제약이 걸린 신용카드를 써야 한다. '디스커버 잇'의 가장 큰 장점은 신용 점수가 없는 유학생뿐 아니라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용돈을 받아 공부하는 유학생도 신용카드를 만들어 크레딧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글쓴이처럼 일하고 있는 경우엔 일반 '디스커버 잇' 카드로 나오지만, 공부하며 용돈을 받는 유학생은 학생용 '디스커버 잇' 카드로 나온다. 둘 사이엔 큰 차이가 없으므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 경제활동 시작 전 크레딧 쌓기 좋은 '디스커버 잇' 카드
내가 느낀 '디스커버 잇' 카드는 경제활동을 시작한 유학생보다 경제활동을 준비 중인 학부생이 쓰는 게 합리적이고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가 직접 경험하고 후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학부생 때 한국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만 썼다. 하지만 경제활동을 시작하니 크레딧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학부생 때도 크레딧이 있었다면 방세 같은 생활비를 아낄 수 있었을 텐데 후회했다.
'디스커버 잇' 카드를 학부생이 써야 하는 이유는 혜택이 적어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크레딧이 많이 쌓이면 혜택이 더 좋은 신용카드를 쓸 수 있다. 이때 신용카드 발급 평가 기준엔 경제활동도 들어가지만, 그전까지 크레딧을 얼마나 유지했는지도 중요하다. 따라서 경제활동 시작 전 학생 때 크레딧을 쌓아두면, 경제활동을 하면서 혜택 좋은 신용카드를 쓸 수 있다. 크레딧은 바로 쌓이지 않는다.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카드를 써야 크레딧 확인이 가능하다. 6개월 뒤 크레딧은 나오지만, 기간이 짧아 점수가 높지 않을 수 있다. 지금 당장 크레딧이 필요 없어도 신용카드를 써서 미리 쌓아두면, 나중에 경제활동을 하거나 대학원에 가더라도 신용점수를 미리 준비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 Discover it의 장점: 연회비는 없지만 혜택은 의외로
한국에서는 체크카드(Debit card)만으로도 상당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반면 미국은 카드 혜택이 그리 많지 않다. 연회비를 내는 신용카드라면 혜택이 많을 수 있지만, 신용점수가 없으면 연회비를 내고 싶어도 카드를 만들 수 없다. 결국 대부분의 유학생은 Debit card를 쓰거나 한국 신용카드, 혹은 Secured credit card를 쓴다. 이런 상황에서 Discover it은 상대적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첫 번째 장점: 연회비 0원
대부분의 미국 신용카드는 연회비가 있어 매년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물론 연회비를 내는 만큼 받을 수 있는 혜택의 범위나 캐시백 비율이 더 높지만, 큰 수입이 없는 유학생이나 이제 막 미국에 취업한 한국인에게는 별로 이득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연회비를 내지 않고 크레딧을 쌓는 목적으로 Discover it을 처음 사용하기에 가성비가 좋다.
두 번째 장점: 월별 및 연간 캐시백 혜택
Discover it은 연회비가 없음에도 월별과 연간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를 만들고 처음 청구서를 받은 날짜를 기준으로 매달 사용 금액에 대해 1%에서 5%에 해당하는 월별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 캐시백은 사용 금액을 지불하는 데 쓰거나, 지불할 금액이 없다면 통장으로 입금도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매년 사용 금액에 대한 퍼센트를 계산해 연간 캐시백을 추가로 지급한다. 글쓴이의 경우 월별 40달러 이내의 캐시백을 받아 기름값이나 통신비를 내는 데 쓰고 있으며, 연간으로는 300~400달러 정도의 캐시백을 받아 연말 선물을 사는 데 보탠다.
세 번째 장점: 분기별 특별 캐시백
분기별로 다른 종류에 5% 캐시백을 제공한다. Discover it은 1% 캐시백이 기본이지만, 분기별로 5%에 해당하는 특별 캐시백을 사용처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이번 12월에는 '온라인 결제'에 대해 캐시백을 해줬는데, 최대 75달러까지 받을 수 있었다. 분기별 사용처는 다르므로 미리 확인하고 최대한 5% 캐시백을 받는 게 이득이다.
한국에서 신용카드를 쓰던 사람이라면 "별로 되지도 않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연회비 0원에 혜택을 주는 건 흔치 않다. 미국 은행 계좌 유지 비용도 있는데, 연회비 0원에 혜택을 주는 건 드물고,큰돈을 쓰지 않고도 크레딧을 처음 쌓는 데 매우 적합한 신용카드라고 생각한다.
# Discover it의 장점: 앱 사용이 편리하고 고객센터와 연락이 빠르다
미국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는 고객센터와의 입씨름이 싫어서였다. 미국 고객센터는 전화 한 통에 몇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앱도 엉망인 경우가 많다. 문제가 생기면 골칫거리다. Discover it 카드를 만들 때도 이 부분을 각오했다. 하지만 앱이 정말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고, 고객센터 연락과 응답이 빨라 감동했다.
미국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 중 하나는 고객센터와 고객이 사용하는 앱이 좋다는 걸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대부분의 업무를 앱에서 처리하며, 전산 처리도 신속해 Discover 카드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공휴일에 고객센터와 통화해 본 결과, 1~2분 내로 상담사와 연결됐다. 드라마나 우리가 가진 미국 신용카드 회사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달리, 미국 신용카드 회사 상담사와 연락하는 데 하루 종일 걸리지 않았다.
# Discover it의 장점: 친구 추천 100달러 크레딧 받기
마지막으로 Referral link라고 해서 기존 가입자가 추천 링크를 보내줄 경우 서로 100불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한마디로 100달러어치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보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100달러는 앱에서 -$100로 표시가 되며 100불어치를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처음에 글쓴이는 100불이 들어오지 않아 조마조마했는데, 첫 결제를 하고 100불 보너스가 들어오는 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리니 소심한 글쓴이처럼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아쉬운 점은 연간 추천할 수 있는 인원에 제한이 있다.
2025년도 1월 기준 추천 링크를 통해서 최대 5명까지만 추가로 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이며, 인원 초과시 혜택을 받지 못하실 수도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인 링크: https://refer.discover.com/s/younghoocho2?advocate.partner_share_id=469010885
# 결론
내가 추천하는 Discover it 카드는 크레딧이 없고 경제활동을 시작하기 전이나 막 시작한 유학생들에게 적합한 신용카드라고 생각한다. 마치 게임의 튜토리얼 장비 아이템과 같다. 사실 나는 신용카드 사용에 항상 부정적이었고, 한국에서도 신용카드가 있음에도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했었다.
그렇다보니 미국에 오래 살았지만 크레딧의 중요성을 간과했었다. 하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집 값부터 영향을 미친다는 걸 알고 후회했다. 미국 유학 생활을 시작하는 이들도 나처럼 어리석게 굴지 말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길 바란다.
이 글이 미국에서 유학 중이거나 유학을 준비 중인 Bro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
추천인 링크: https://refer.discover.com/s/younghoocho2?advocate.partner_share_id=469010885
'미국 개발자 > 미국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생활 팁] 해외 송금 플랫폼 비교 후기 (트래블월렛, 와이어비알리, 와이즈) 2025년 1월 기준 (21) | 2025.01.02 |
---|---|
[미국 생활 팁] 세금 미국 거주자 (Tax Resident) 세금 신고 방법: 터보텍스 추천, 20% 할인 추천 코드 20명 한정 (0) | 2025.01.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