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솔직히 바쁜 사람이 이런 거 왜 하는 거예요?"
"이런 블로그 하면 무슨 도움이 되는 거예요?"
정말 특이하게도 이런 질문을 물어보는 브로들도 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보니 필자에게는 정말 신선한 질문이다.
필자는 미국에서 medical science 분야를 공부하고 연구 의학 쪽으로 진로를 결정했었다.
하지만 필자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국적을 변경하지 않았고 외부적인 요인과 상관이 없으면서
필자가 하고 싶었던 뇌 분야 연구를 할 수 있는 전공인 Computer science로 전과하게 되었다.
따라서 필자는 현재 Bio AI, Data science 분야를 공부하고 해당 분야에서 일을 하며 활동하고 있다.
필자가 일명 한국말로 컴공과로 전과했을 때 정말 많이 힘들었다.
전혀 생각지 못한 전공이었으며, 심지어 미국 학생들은 고등학생 때부터 코딩을 배운다.
그렇다 보니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은 생략하고 수업이 진행되었다.
결과적으로 필자는 살아남았고 필자가 주변 사람들에게 지식을 공유할 때가 온다면
정말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고 싶었다.
미국에서 computer science 학생들의 tutoring을 해주고
한국에서도 주변 친구들이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알려주기도 하고
필자가 이야기를 통해 배워가기도 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브로들이 많아졌고
필자가 모든 브로들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가 없게 되었다.
아무래도 필자도 먹고살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브로들과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이야기만 나눌 수가 없었다.
다양한 국적의 브로들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한국 브로들과 프로그래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고
지금의 이 블로그를 통해 브로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래서 위의 브로가 질문한 내용처럼 이 블로그를 운영하며 글을 쓰는 건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관심 있는 브로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필자에게 whoishoo 블로그를 통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좋겠지만
우선적으로 필자가 생각하는 점은 필자와 브로들간에 대화를 하기 위한 사이트인 셈이다.
따라서 필자는 브로들이 궁금한 점에 대해서 작은거 하나라도 공유해서 같이 이야기를 해나갔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취업 잘 되면 맛있는거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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