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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발자/미국 유학생

[미국 유학생] 2024년 미국 학생 비자 (F-1) 연장 신청 준비 서류

by Henry Cho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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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생 비자 (F-1) 연장 신청 준비 서류 


# 미국 학생 비자 서류 접수

미국 유학생의 경우 한번 정도는 비자를 연장해야 되는 시기가 찾아오곤 한다. 학부를 하다가 군복무를 한다거나 학부 졸업 이후에 석사 또는 박사를 희망할 경우 주어진 학생 비자 만료일이 짧아 연장이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 감사하게도 인터넷에서 많은 유학생분들이 정보를 공유해 두어 직접 비자 연장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다. 솔직히 DS-160이라는 서류를 작성하는데 사이트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만 이 외에는 많은 정보를 토대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면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시간이 촉박하거나 본인이 직접 하기 어려울 경우 유학센터를 통해서 비용을 지불하고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이미 많은 분들이 학생비자를 연장하는 방법에 대해서 친절히 설명해 두었기 때문에 절창 방법을 제외하고 비자 접수할 때 가져가야 할 서류에 대해서 글쓴이의 개인적인 견해와 팁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아래의 팁은 글쓴이가 경험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실제로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비자 연장할 때 아래에 나와있는 서류들을 준비해서 제출했고 추가 인터뷰 없이 비자를 연장할 수 있었다.


# 필수 서류 외로 추가 서류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우선 다들 알다시피 미국 비자에 필요한 서류는 마포에 위치한 일양택배에서 일괄적으로 접수가 이뤄진다. 위의 지도에 표시된 택배사를 방문하게 되면 친절하게 "2층 미국 비자 접수"라고 안내 표지판이 있으며, 계단으로 올라가면 의외로 작은 공간에 접수 사무실이 있는 걸 알 수 있다.

 

사무실에 들어가게 되면 정해진 날짜에 방문만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이 적을 것 같지만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선호한다. 구체적으로 이른 시간의 기준은 그냥 사무실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는 편이다. 그리고 사무실에 들어가게 되면 구석에 비치된 "인터뷰 면제 대상자 필수 서류 항목"과 우편을 보낼 스티커 한 장을 가지고 접수할 때 같이 제출하면 된다. 

Figure 1. 미국 비자 접수 및 수령 사무실을 방문하면 해당 서류가 있다.

 

여기서 유의할 점 중에 하나가 서류 항목들을 보게 되면 8가지 서류만 있으면 될 것처럼 나와 있지만 해당 서류들은 "필수 서류"이다. F1 비자를 연장하면서 추가로 인터뷰 면제를 위해 최소로 준비해야 될 서류들이기 때문에 추가 서류들을 준비해 주는 것이 좋다. 물론 운이 나쁘게 인터뷰를 가야 하는 귀찮음이 생길 수도 있지만 글쓴이는 추가 서류까지 준비해서 제출했을 때 추가 인터뷰 없이 비자 연장이 가능했었다. 필수 서류와 더불어 추가로 준비했었던 서류는 아래와 같다.


# 준비 서류 추가서류 포함

  • 여권
  • 미국 서류 접수 예약증
  • DS-160 접수 확인서
  • SEVIS 납입 영수증 (SEVIS 번호가 같으면 추가로 비용 지불을 할 필요가 없음)
  • I-20
  • 재학증명서 (연구원일 경우 계약서도 가능함)
  • 성적증명서
  • 영문 출입국사실증명원 (I94와 별개로 정부 24에서 추가로 발급해야 됨)
  • 영문 은행잔고증명서 (금액은 여유 있게)
  • 영문 주민등록 등본
  • 부모님 영문 재직증명서
  • 부모님 2023년 영문 소득금액증명원
  • 영문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

 

여기서도 참고하거나 유의할 사항들이 존재한다. SEVIS의 경우 I20 번호가 같을 경우 추가로 납입할 필요 없이 납입 영수증을 같이 제출해 주면 된다. 만일 번호가 다르거나 새로 하는 경우에는 SEVIS 비용을 납부하고 영수증을 서류가 같이 제출해야 한다.

 

I20의 경우에는 미국 공문서에서 사용하는 Letter 사이즈 규격에 맞춰야 하며 컬러로 프린트를 하게 되면 담당자 서명이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서명을 직접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상관이 없지만 흑백으로 출력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컬러로 출력하는 것이 좋다.

 

재학증명서의 경우, 박사의 경우 연구원으로 펀딩을 받거나 펠로우십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때 공식 계약서도 같이 제출하는 것이 좋다. I20을 살펴보게 되면 학교에서 펀딩을 얼마를 받고 있는지가 나와 있는데 이때 추가적으로 해당 관련 서류를 같이 제출해 주는 것이 좋다. 사실 좋은지는 모르겠고 글쓴이는 I20와 DS 160 기준으로 관련 입증해야 될 서류들은 모조리 제출했었다.

 

영문 출입국사실증명원의 경우 오랜만에 글쓴이도 하다 보니 "멍청"이처럼 굴고 있었는데 I94와 별개로 정부 24에서 영문 버전의 출입국사실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한마디로 I94도 필요하고 국내 서류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머지 부모님 서류의 경우 아무래도 학생 비자의 목적이 공부하는 비자이다 보니 후원자나 개인 잔고 증명서가 필요하다. 부모님의 잔고증명서를 제출할 경우 나머지 부모님 관련 서류도 해당 부모님 서류로 준비해야 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어머니나 아버지 한 분의 서류로 준비했을 경우 나머지 한 분의 서류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해당 추가서류들과 정보는 지극히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일 뿐이다. 다만 서류를 준비하고 제출하면서 Reject을 받거나 추가 인터뷰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 보니 개인적으로 서류를 잘 준비했나?라는 생각이 들 뿐이다.


F1 비자 재연장에 대한 정보는 많이 봤으나 준비할 서류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설명이 없다 보니 다소 혼란스러웠기 때문에 이번에 준비하면서 느낀 경험과 유의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다. 연장을 준비하는 우리 유학생 브로들도 문제없이 잘 준비해서 괜한 스트레스나 복잡한 경우를 만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간단히 정리를 해보았다.

 

프로그래밍 개발 외적으로도 언제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을 남겨두길 바란다.

타지에서 고생하는 모든 유학생 브로들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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