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s Q&A] 코딩이 막혔을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과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이해하고 필요한 라이브러리와 functions를 사용했는데

에러가 떠서 막막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다보면 정말 자주 겪는 상황이다.

솔직히 처음부터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를 경우에는 Flowcharts를 그려보기도 하고,

Example codes를 참고하여 비슷한 코드 형태를 참고하면 된다.

하지만 분명 하라는대로 다 했는데 에러가 뜨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특히 C와 C++를 공부하는 학부생에게 자주 발생하는 문제이다.

일단 IDE도 친절하지 않는 IDE를 사용하다 보니 뭐가 문제인지를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는다.

한마디로 틀렸다고는 하는데 도대체 뭐가 틀렸는지를 알려주지 않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과정을 겪는게 나쁜 일은 아니다.

많은 프로그래밍 교육 논문에서 언급하듯이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80% 자율적 공부와 20%의 교육자의 스킬 전수가 필요하다고 한다.

친절하게 수정해주고 알려주는 IDE를 사용하여 해결하면 사실 금방 끝난다.

하지만 에러가 발생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프로그래밍 실력을 향상할 수 있다.

 

하지만 솔직히 프로그래밍 배우는 학부생 입장에서는 다른거 할 것도 많은데 화가 날 뿐이다.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문제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이 방법을 써 보는 것도 좋다.

 

우선 컴파일을 완성해라.

에러가 발생하는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우선은 결과값이 산출되게끔 만든다.

결괏값이 산출되고 나서는 자신이 구현하고자 하는 프로그램 결괏값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현재 산출된 값과 최종 값을 비교하여 무엇인 다른지를 확인한다면 코드를 수정하기 용이하다.

하지만 무엇이 틀린지 확인할 수 없는 상태라면 그냥 막막하고 답답할 뿐이다.

그래서 에러가 발생하지 않고 결괏값이 다르더라도 우선은 산출된 값이 나오도록 코드를 수정해본다.

 

작업을 단순화하여 생각할 수록 과부하 된 우리 뇌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우선적으로 산출되게끔 만들려고 코드를 살펴보다가 세미콜론 하나가 빠져 있어 에러가 발생한 걸 찾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