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개발자가 경력 쌓는 방법: 대학교 과제
포스트 난이도: HOO_Intern
# 신입 개발자가 중고 신입 개발자 되는 방법
중고 신입 개발자에 대해서는 이전에 여러 포스트를 통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https://whoishoo.tistory.com/200?category=819177
https://whoishoo.tistory.com/203?category=819177
사회적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더 이상 "리얼 신입" 개발자를 채용하는 곳이 많이 사라졌다.
그렇다면 신입 개발자는 어떻게 경력을 쌓고 실무에서 일은 해보지 않았어도 "중고 신입 개발자"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을까?
이번 포스트에서는 컴퓨터 공학과 학부생이 신입 개발자로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아주 기본적이고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한다.
#대학교 과제
신입 개발자가 경력을 쌓는 방법, 즉 Tips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는 게 고작 대학교 과제야? 할 수도 있다.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대학교 과제를 열심히 해라가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대학교에서 배우는 특히 컴공과 학생이라면 컴공과 수업에서 배우는 모든 과제는 다 잘해야 된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학부생이 배우는 수업은 공통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배우기 때문에 수업 과제도 잘 해내지 못한다면 빠르게 전과하거나 졸업 후 다른 직종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컴공과 수업의 모든 과제 또는 프로젝트를 열심히 한다는 가정하에 필자는 자신의 분야에 대한 과제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걸 말하고 싶다.
너무 당연한 말 같지만서도 실제로 Bro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많은 Bro들이 이 부분을 놓치고 있었다.
# 분야에 대한 선택적 집중
컴퓨터 공학 수업을 듣다보면 미래의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 관련된 수업이 있을 수도 있고 아닌 수업이 있을 수도 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수업은 자신의 분야와 관련이 없는 수업이 더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대학교에서는 특정 분야에 대한 수업을 집중적으로 가르칠 수가 없다.
다양한 학생들이 각자 배우고 싶어 하는 분야가 다르기에 최대한 수업을 효과적으로 배분을 하다 보니 어떤 학생에게는 필요한 수업이 하나도 없을지도 모른다.
필자의 경우에도 인공지능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대학원 수업을 들었어야만 했다.
대학원 수업도 학부생이었던 필자는 듣고 싶다고 해서 마음대로 들을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1개에서 2개 정도는 자신의 분야와 적합한 수업을 찾을 수 있다.
이때 이 수업때 했던 프로젝트나 과제를 잘 정리를 무조건 해두어야 한다.
# 포트폴리오
자신의 분야와 일치하는 수업에서 했던 과제나 프로젝트는 추후에 포트폴리오로 작성이 가능하다.
수업 때 배운 것이 나의 실력을 입증해주는 하나의 작은 경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Bro들은 그저 학점만 잘 받고 끝나면 행복해하며 잊어버리곤 한다.
결과적으로 졸업할 때쯤 돼서 포트폴리오에 쓸 내용이 많지 않다면, 그때 가서 후회해봤자 늦어버렸다.
물론 필자는 공부한 내용을 포트폴리오에 작성하라는 것은 아니다.
필자가 앞서서 이야기했듯이 공부는 모든 컴공과 수업에서 열심히 해야 한다.
다만 자신이 관심있게 공부하는 분야와 일치하는 수업에서는 특별히 심화된 공부를 스스로가 해야 한다.
# 수업에서 했던 과제나 프로젝트를 응용하고 정리한다
수업에서 프로젝트와 같이 포트폴리오에 작성하여 능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면 그걸로도 하나의 작은 경력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수업에서 포트폴리오에 작성할만한 프로젝트를 하지 못했거나 과제 정도로만 끝이 났다면 본인이 추가적인 공부를 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추가적인 공부란, 한마디로 보여주기에 다소 창피한 사이즈의 과제나 프로젝트를 본인이 더 이쁘게 다듬고 업그레이드시켜 어느 정도 충분한 사이즈의 프로젝트로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완성된 프로젝트를 잘 정리하여 저장하고 추후에 포트폴리오에 작성한다면 "능력 있는 신입 개발자"라는 걸 보여주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 교수님과의 소통
자신의 분야와 맞는 교수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면 이와 같은 행운은 없다.
포트폴리오에 작성할만한 사이즈의 프로젝트를 만든다고 할 때 솔직히 혼자서 어떻게 더 웅장하게 프로젝트를 만들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할지가 막막할 수 있거나 어떻게 시작해서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자체가 막막할 수 있다.
이때 해당 수업 교수님께 여쭤보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생각의 정리와 함께 교수님의 알찬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교수님 입장에서는 해당 학생이 자신의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뻐할 수밖에 없다.
이뻐하는 학생에게는 떡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인지라, 어쩌면 연구실에서 일할 기회나 다양한 콘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또는 취업에 있어서 추천서를 적극적으로 써주실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분야와 맞는 수업이라면 열심히 듣고 해당 수업의 과제나 프로젝트를 포트폴리오용 프로젝트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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