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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발자/미국 유학생

[미국 개발자] 코딩을 멈춰서는 안된다

by Henry Cho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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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멈춰서는 안 된다


# 취업 후에도 코딩 공부는 꾸준히 해야 한다.

 

많은 개발자들이 취업을 하거나 대학원을 가서 연구를 하면서 코딩에 손을 놓게 된다. 물론 취업을 한 개발자의 경우는 일을 하면서 코딩을 하고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면서 코딩은 꾸준히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 적 외에 공부를 하기 위한 개인적인 코딩은 안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포스트에서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코딩"은 공부를 위한 "코딩"이다.

 

프로그래밍을 다루는 컴퓨터 관련 분야는 기술 발전 속도와 이에 따른 기술 적용 속도가 다른 업종에 비해 매우 빠르다. 또한 새로운 기술이 가진 장단점 중에서 장점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대부분 새로운 기술을 바로 적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인 분야도 컴퓨터 관련 분야이다.

 

그렇다 보니 개발자는 다른 직종보다도 새로운 기술에 대해 받아들일 준비가 항상 되어 있어야 한다.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은 새로운 지식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고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하지만 취업을 해서 특정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을 경우에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자기 분야에서 늘 해오던 업무를 담당해서 하다 보니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빠르게 습득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완전 다른 분야의 지식이 아니다 보니 일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습득을 하거나 알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 개발자라는 직업은 그런 여유 시간을 주지 않는다.

 

당장은 와닿지 않을 수 있다. 또는 몇 년이 지난 후에 개발자로서 일을 하지 않을 계획일 경우는 해당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코딩 공부를 멀리한다면 추후에 금세 개발자로서 새로운 지식을 활용할 수 없게 되어 능력적으로 도태될 수밖에 없다. 컴퓨터 관련 분야의 변화는 다른 업종보다 상대적으로 급격하게 변화한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자기 계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본인이 사용하던 프로그래밍 언어가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극단적인 사례가 아니더라도 더 효율적인 방식이나 응용 알고리즘, 라이브러리 또는 코딩 작성 방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취업 후에도 코딩 공부는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 시간을 들여 노력하지 않으면 어렵다.

 

솔직히 취업을 했든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든 추가적으로 개인 코딩 공부를 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필자도 공부를 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막상 바쁜 현실 속에서 시간을 내기가 여간 어렵다. 필자의 경우에는 3일 밤을 새우는 일도 가끔 있는데 이럴 때면 어떻게 시간을 내서 자기 개발(코딩 공부)을 할지가 의심스럽다. 또한 본인이 해야되는 중요한 일들이 있다면 자기 개발 공부에 집중하기도 어려운 게 사실이다. 급하고 중요한 일에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코딩 공부를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한마디로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한다고 치더라도 집중 자체를 하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시간을 들여서 코딩 공부를 꾸준히 해야 하는 게 맞다. 단 한 시간이라도 아니면 30분이라도 코딩 공부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개발자라는 직업은 정해져 있는 매뉴얼대로 작업을 하고 실력을 쌓아가는 것 같지만 막상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고 본다. 우리가 코딩을 공부한다고 했을 때 끝이 있을 것 같지만 끝이 없는 게 사실이다. 코드를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따라서 효율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고 응용력이 뒷받침될수록 프로그램의 효율성은 달라진다. 속된 말로 1살부터 100살 할아버지까지 모두가 코딩을 해서 프로그램을 만들 수는 있지만 프로그램이 가지는 퀄리티가 다르다는 말이 있듯이 프로그램이란 이상이 아닌 이상 현실에서는 효율성을 중요시 생각한다. 따라서 효율성이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본인이 직접 경험하는 지식 외에도 다른 사람들이나 다른 코딩으로부터 간접적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배울 수가 있다. 이것이 바로 자기 계발, 즉 개인 공부이며, 지속적으로 조금씩이라도 매일 하는 코딩 공부인 셈이다.

 

다시 말하자면, 필자도 정말 뼈저리게 개인 공부를 한다는 건 정말 어렵다는 걸 안다. 뭘 공부해야 할지를 몰라서가 아니라 정말 시간 내기가 어려워서 못하는 개발자들이 많다. 그럼에도 시간을 조금이라도 내서 코딩 공부를 해야 하는 건 본인의 실력 향상을 위해서 정말 중요한 일이다. 많은 시간을 내지 못할 경우에는 최소한 다른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작업을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고 도움이 되는 부분은 캐치해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 코딩 공부는 효율성을 높여준다.

 

신입 개발자에게 있어서는 코딩 공부가 필요하지만 시간이 정말 없을 수도 있다. 업무를 따라가기도 벅찬데 개인 공부를 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정말 어려울 경우에는 업무에 집중해서 기본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지만 조금이라도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추가적으로 코딩 공부를 하는 것이 미래의 나를 위한 행동이다.

 

조금씩 하는 코딩 공부가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돌이켜보면 자신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자신이 몰랐던 부분이나 새로운 방식에 대한 부분을 이해하고 알게 된다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자연스럽게 생각이 나고 응용하여 적용이 가능하다. 업무 자체의 효율성이 증가한다는 것이 담당하는 프로젝트의 퀄리티가 올라가고 결과를 산출하는데 보다 더 신속하게 끝낼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당장은 힘들지만 미래의 나를 위한 행동이 바로 미리미리 했던 코딩 공부인 셈이다.

 

문제는 어느 정도의 경험이 찬 개발자인 경우이다. 솔직히 필자도 이해하지만 어느정도 업무가 쉬워지고 작업하는데 익숙해진다면 여유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코딩 공부를 하는 것이 귀찮아서 코딩을 게을리하는 경향이 생긴다. 하지만 이때의 위치가 제일 위험한 것이 게을리하는 시간이 지속되게 되면 어느샌가 개발자로서 도태되어 있는 본인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때는 이미 늦었으며, 경력이 있다 한들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개발자로서 인정을 받지 못한다. 미국의 경우에는 바로 즉각 해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결국 코딩 공부를 한다는 건 쉬지 말고 매일 꾸준히 해야 되는 일이다. 코딩 공부가 당장은 귀찮고 힘들 수는 있어도 개발자로서 능력을 쌓는 데 있어서 매일 꾸준한 코딩 공부는 필수 불가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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