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가 많아지고 있는 미국 개발자 일자리
# 일자리를 잃는 개발자
미국의 경우에는 언제든지 해고가 가능한 즉각 해고와 통보를 하고 해고가 가능한 정리해고가 있다. 뭐가 되었든 한국과 달리 언제든지 해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계약직 일상의 연속인 셈이다. 최근 경기 침체가 될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물가 상승뿐만 아니라 금리 인상까지 같이 이루어지다 보니 경기가 좋지 않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다. 그렇다 보니 최근에는 IT 기업에서 개발자들을 대거 정리해고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한마디로 개발자들의 일자리가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대폭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일부에서는 고용할 수 있는 인력이 없어서 인력난 걱정을 하지만 개발자 또는 프로그래머는 반대되는 상황인 셈이다.
# 고급 인력의 축소와 지속 가능한 기업 환경 모색
개발자들의 대거 정리 해고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유는 기업의 생존을 위한 고급 인력을 축소하기 때문이다. 개발자 중에서도 특히 기술 발전이나 연구와 관련된 분야의 개발자들이 대거 해고 당하고 있는 것이 경기 침체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우선적으로 생존이 1순위 목표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기업 운영에 필요 없는 요소들을 정리하려고 한다. 그렇다 보니 연구직이나 고급 인력에 속하는 개발자들이 이러한 경기 흐름에 맞추어 대거 정리 해고당하고 있는 셈이다.
기업 입장에서 미래의 기술 차이에 따른 경쟁력을 확보하기 보다는 당장 현상 유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개발자들을 쫓아내고 있는 것이다. 필자와 같이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도 이에 해당하는데, 불필요한 인력을 줄이거나 심지어는 아예 부서 자체를 없애버리고 있다. 물론 능력 있는 신입 개발자나 신입 개발자들을 이끌어야 하는 헤드 또는 리드 개발자 일부는 해고를 당하지 않을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남은 개발자들이 기존에 개발자들이 하던 일을 부분적으로 담당해야 하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그렇다 보니 솔직히 현재로써는 미국 개발자로 취업을 희망하거나 이직을 원할 경우에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대해 고려를 해볼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물론 인턴이나 신입 개발자에게는 해당되는 요소가 아닐 수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주니어급 개발자들도 회사 내에서 적거나 거의 없다는 말에 해당되다 보니 일을 하는데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많을 수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해고 문화가 한국에 비해 큰 일이 아니며 다른 직업을 찾으면 그만이다. 그저 링크드인에 Job을 찾는다고 설정해놓고 맞는 회사를 찾으면 된다. 하지만 아무리 해고 문화가 당연시된다고 하더라도 해고라는 점은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고 힘들게 한다. 특히 필자와 같이 유학생이나 워킹 비자로 일을 한다면 더더욱 비자 문제로 고민이 많아지게 된다.
결국 현재로써는 열심히 본인의 능력을 어필하는 것과 만일 미국 취업을 일시적으로 보류할 수 있다면 이 역시도 좋은 차선책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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