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미국 CS 석사를 하는 것이 취업에 유리할까요?

미국 CS 석사를 하는 것이 취업에 유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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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S 석사를 하는 것이 꼭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 유학생뿐만이 아니라 국내 학부생들도 졸업이 다가오면 고민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대학원 진학이다. CS라고 불리는 Computer science 전공 또한 석사를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들 한다. 졸업을 앞둔 학부생들이 CS 석사를 고민하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취업이다. 취업이 잘 된다면 석사를 가고 싶지만 취업에 도움이 되는지 정확히 알 수 없기에 고민을 하는 셈이다.

 

조금 더 현실적이고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시간 투자와 비용 투자 대비해서 석사를 하는 것이 이득이 되는지 고민을 하는 셈이다. 물론 컴퓨터 분야에서도 석사를 하는 게 취업에 있어서 유리하고 대우를 받는 부분에 있어도 더 좋은 게 사실이긴 하다. 하지만 다른 전공 분야와 달리 모든 개발 분야가 석사를 했다고 해서 그만큼 인정을 해주는 것은 아니다.

 

이 말인 즉슨, 어떤 개발 분야에서는 석사를 꼭 필요로 하지만, 또 다른 개발 분야에 있어서는 석사보다도 실무에서 경험을 얼마나 쌓았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개발자라는 직업 자체는 실질적인 능력이 중요한 직업이며, 능력으로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사가 필요한 개발 분야라는 것은 석사 때만 배울 수 있는 지식과 스킬을 필요로 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서 필자가 하고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나 아니면 더 큰 범위에서 인공지능 개발자는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온라인 과정과 학부 때 인공지능 교육을 한다고 하지만 인공지능 개발자로서 충분한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대학원에서 배우고 스스로 익히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실무에서의 스킬과 경험을 더 중요시되는 개발 분야는 사실상 석사 졸업이 필요없으며, 반대로 석사생을 부정적으로 판단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사실상 실무 경험이 더 중요한 개발 분야인데 석사생으로써 채용에 있어서 비용만 더 들뿐 메리트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미국 CS 석사의 경우에는 학교의 방향성이 중요하다. 미국 CS 대학원의 경우에는 각 대학원마다 집중하는 개발 분야가 다르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대학원의 레벨이 아니라 대학원이 집중하는 분야가 무엇인지에 대한 것이다. 석사를 하더라도 개발 분야가 다른 곳에서 석사를 취득해봤자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인공지능 석사 개발자를 채용하고 싶은 회사에서 사이버 보안 석사 개발자보다는 인공지능 석사 개발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한다는 것이다.

 

결국 미국에서 CS 전공으로 석사를 고민 중이라면 본인의 개발 분야를 확실히한 상태에서 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취업 목적이라면 취업에 초점을 맞춰서 석사를 고민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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