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개발자가 미국 박사 지원하는 방법 #00: 프롤로그

개발자가 미국 박사 지원하는 방법 #00: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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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자는 어떤 전공이든 가능하다.

 

글쓴이는 미국에서 박사 연구원으로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 있는 박사생이다. Computer science를 전공으로 졸업했으며 현재는 Agricultural and biological engineering 전공에서 박사를 하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앞으로 유망해질 거라는 소리에 돈을 많이 벌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쪽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특히 생물 관련 머신러닝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참여해 왔고 결국에는 농생명공학 쪽에서 박사 연구원으로써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글쓴이가 짧게나마 본인 소개를 한 이유는 개발자인 미국 유학 브로들이 연구원으로 채용되어 돈을 받으면서 대학원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이다. 미국 유학생이면서 Computer science (CS)나 Comptuer engineering (CE) 전공에 있고 석사나 박사를 미국에서 하길 원한다면 충분히 학교 또는 미국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서 학업과 일을 병행해나갈 수 있다. 이제는 지겨울 정도로 틈만 나면 나오는 단어인 4차 산업 시대가 개발자에게는 정말 많은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모든 분야에서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이 포함이 되며, 특히 데이터 분석이나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이 기본적으로 필요해졌다. 심지어 미국에서 박사를 하고 있는 글쓴이의 지인들을 보면, 심리학과인데 기초 머신러닝 수업을 듣거나 CS를 나와서 의학 전공 분야로 박사를 하고 있는 브로들도 상당히 많다. 그중에 글쓴이도 꽤 특별한 케이스인 게 CS를 하다가 농생명공학에서 생물과 더불어 농업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이처럼 CS, CE 전공 분야로 졸업했다면 꼭 CS나 CE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하고 싶은 전공에서 연구와 학업을 할 수 있는 게 바로 현재의 개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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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 CE 전공자가 박사 준비를 할 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었다.

 

거두절미하고 글쓴이는 사실 한국을 많이 사랑하는 편이다. 그렇기에 눈 수술을 해가면서까지 군복무를 하러 한국을 갔었다. 미국에서 박사를 하다보면 항상 느끼는 점이 한국 커뮤니티가 적다는 것이다. 특히 CS나 CE와 관련된 프로그래밍 분야에 있어서는 한국 커뮤니티가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서 크지 않았다. 지금이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학원 진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과거에 비해서 많아졌다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를 하고 언제부터 준비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기는 쉽지 않다. 글쓴이도 박사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토대로 도움을 받으려고 했지만 막상 글쓴이의 입장에 딱 맞는 정보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따라서 앞으로 시리즈로 포스팅이 될 "개발자가 미국 박사 지원하는 방법"은 전적으로 CS, CE 전공의 미국 유학생 기준에 맞춰서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한다. 글쓴이처럼 개발자이면서 박사를 하고 싶은 브로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물론 미국 유학생이 아니더라도 CS, CE 전공자이면서 미국 석박사를 준비한다면 해당 포스트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또한 글쓴이의 박사 준비하는 과정의 기준은 그저 박사를 합격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연구에서 지원을 받아서 연구원으로써 합격하는 것을 기준으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연구원으로써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경력이 되어 좋다고 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재정적으로 지원을 받기 위함도 없지 않아 있다. 글쓴이도 재정적으로 부유하지 않았기에 연구원으로써 학비와 많지는 않지만 월급을 받아가며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주변에 보면 그 마저도 없이 어렵게 학업을 하고 있는 브로들이나 계약이 짧게 되어 있어서 전전긍긍하는 박사생 브로들을 보면서 글쓴이의 작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우리 한국 브로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다지 포스팅에 호응이 없으면 추가 포스팅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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