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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발자/미국 유학생

[미국 유학생] 미국 대학원 지원하는 방법: 교수님이랑 컨택하기

by Henry Cho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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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지원하는 방법:  교수님이랑 컨택하기


# 미국 대학원 지원은 교수님과 컨택 후에 하는 것이 좋다.

 

필자가 대학원을 지원할 때를 돌이켜보면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녔던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미국 대학교를 다녀서 미국 대학원에 지원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이유 중 한 가지가 미국 대학교 및 대학원의 문화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미국에서 석사나 박사를 지원을 희망한다면, 대학원 지원서를 작성하는 것보다 우선적으로 해야하는해야 하는 일이 바로 교수님과의 Contact이다. 특히 석사가 아닌 박사 프로그램으로 대학원 지원을 한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해야 하는 일이 지도 교수님과의 컨택이 중요하다. 미국 대학원의 경우에는 입학도 힘들고 졸업도 힘들다. 특히 미국에서 학교 생활을 하지 않고 한국에서 졸업 후에 미국 대학원 진학을 희망한다면 더더욱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필자가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점 중에 하나가 미국은 개방적이면서도 보수적이다. 따라서 교수나 입학처 입장에서 외국인 학생을 뽑는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인 셈이다. 솔직히 한국에서도 국내 학생인 아닌 외국 대학교 학생을 대학원생으로 뽑는다고 생각한다면 이 역시도 쉽지 않은 결정일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저 대학원을 지원할 때 대학원 지원에 필요한 기준에 맞춰서 지원만 하면 안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대학교의 경우에는 입학처와 전공 부서에서 대학원생을 뽑지만 결과적으로 교수님들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사전에 이미 교수와 연락이 된 학생이라면 대학원 합격에 매우 유리하다. 결과적으로 대학원생과 같이 연구를 하는 사람이 교수님들이기 때문에 입학처나 전공 부서에서는 교수님들의 의견을 전적으로 존중하고 수렴한다.


# 대학원 지원 자격을 충분히 준비한 다음에 컨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원 지원에 앞서서 교수와의 컨택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 전에 또 중요한 것이 컨택할 준비가 된 상태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수님들은 수많은 학생들로부터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연락을 받는다. 대학원을 지원할 생각으로 충분한 준비가 된 수많은 학생들이 교수님께 연락을 드린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충분히 준비되었다고 생각된 학생들 뿐만 아니라 능력이 우월한 전 세계의 학생들이 교수님께 연락을 드린다. 결국 교수님께 이메일을 보낼 때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메일 보내거나 연락을 드린다면 당연히 교수님 입장에서는 처음 본 학생의 이미지가 정해질 것이고 다음에 다시 연락할 수 있는 기회는 없어진다.

 

또는 교수가 보았을때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별 볼일 없는 학생이라고 판단되면 이메일 자체의 답변을 보내지 않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충분한 능력이 있는데도 교수님과 연락이 닿지 않을 때도 있는데 이 경우는 교수가 연구하는 방향성이 다를 경우에도 그렇다. 결과적으로 교수님께 이메일 보내기 전에 준비된 상태이어야 한다는 말은 능력과 자질뿐만 아니라 연구 방향성과 목적성을 통틀어 하는 말인 셈이다.

 

교수님한테 제대로 준비된 인상을 주지 못하고 해당 대학원에 지원을 하더라도 이 역시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교수 입장에서는 준비가 되지 않았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 해당 전공 부서의 대학원 지원서를 제출한 걸 알면 당연히 뽑지 않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교수님과 컨택을 한다는 것은 정말 제대로 준비된 상태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 교수님과의 컨택이 잘 이루어질 경우

 

만일 이러한 부분을 모두 고려하여 교수님 마음에 들었을 경우에는 다음부터 일처리가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대학원 지원에 필요한 준비가 되어있고 교수님의 마음에 들었다면 대학원 합격은 문제없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대학원 입학 뿐만 아니라 Graduate research assistant나 Teaching assistant로써 입학과 동시에 채용될 가능성이 높다. GA나 TA가 중요한 이유는 유학생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학비를 면제받고 월급을 받으며 본인 공부와 연구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보험이 비싼 미국에서 Health insurance 부분까지도 지원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기회는 사실상 대학원 진학 후에 교수님들과 컨택하거나 수업을 들으면서 기회가 찾아오곤 한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연구자로써 준비된 상태로 알맞은 교수님과 컨택이 이루어진다면 대학원 입학과 동시에 이러한 선택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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