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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발자/미국 유학생

[미국 논문] 공학계열 연구논문의 참고 그림을 그릴때 유의해야하는 점

by Henry Cho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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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계열 연구논문의 참고 그림을 그릴 때 유의해야 하는 점 


# 연구 논문 참고 그림

 

공학 계열, 특히 컴퓨터와 같이 눈으로 보여줄 수 없는 기술적인 부분을 설명해야 하는 연구 논문의 경우는 그림을 어떻게 표현하는지가 중요하다. 솔직히 미적 재능이 없는 필자와 같은 너드들에게는 연구 논문을 작성하는데 의외로 귀찮게 하는 부분이 바로 이 참고 그림이다.

참고 그림은 사실상 말로는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는 내용을 시각적으로 간단하게 표현하기 위한 부분이다. 문제는 눈으로 보이는 기술적인 부분은 참고 그림과 더불어 사진을 같이 첨부할 수가 있다. 하지만 알고리즘과 같이 무형의 기술은 추상적으로 표현된 참고 그림을 그려줘야 하는데 연구 논문을 읽는 모든 사람을 위한 기준에서 그림을 그려줘야 한다.

엔지니어들은 머릿속으로 이미 특정 시스템이나 알고리즘에 대한 구조적 이해가 되어있지만 처음 연구 논문을 보게되는 사람들에게는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이 없기 때문에 이해가 어렵다. 따라서 공학계열 연구논문의 참고 그림을 그릴 때는 이 부분을 고려해서 추상적이지만 심플하고 자세하게 참고 그림을 만들어줘야 한다.

정말 아이러닉한 것이 심플하지만 자세해야 한다는 것이다. 논문을 발표하고 설명할 때 이를 듣고 평가하는 사람의 집중력은 한계가 있다. 그들의 집중력이 떨어지기 전에 신속하지만 정확하게 내용 전달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때 결국 필요한 것이 심플하지만 자세한 참고 그림인 셈이다.


# 중요한 차이점은 구분을 주어야 한다.

 

참고 그림에 있어서 차이점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도형으로 구분을 준다거나 색깔로 구분을 정확하게 줘야한다. 연구 논문의 내용에 관련이 있는 차이점을 명확히 구분해줌으로써 연구 논문을 보는 사람들에게 차이점을 즉각적으로 전달해줄 수 있다. 연구 논문을 작성하는 작성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머리로 이해하 된다고 생각되는 부분조차도 다시 한번 본인의 논문을 보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해서 이해가 되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반대로 너무 많은 구분은 참고 그림을 복잡하게 만들고 연구 논문에서 집중적으로 보여줄 내용을 표현하지 못하게 된다. 많은 차이점이 있고 이를 다양한 도형이나 색감으로 구분지어줘야 한다고 할지라도 모두를 다르게 표현하면 참고 그림이 복잡해질 뿐이다. 참고 그림의 기준은 결과적으로 연구 논문의 방향성과 주제이다. 이 부분을 유의해서 참고 그림에서 나타낼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차이점을 구분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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